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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어컨등 청소안내 418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 미국의 '앤 그루델'은 어린 시절 구순구개열 장애로 인해 학교 친구들과 거의 대화를 하지 않는 소녀였습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수술이 가능하지만 앤이 자랄 때만 해도 구순구개열 수술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간혹 친구들이 그녀의 입술에 관해 물으면 사고로 생긴 상처라고 거짓말했습니다. 삐뚤어진 입과 부정확한 발음을 타고났다는 것은 앤에게 끔찍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늘 우울증에 시달리며 부모를 원망하고 친구를 기피하면서 살게 되었는데 앤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앤이 다니던 학교에서 속삭임 검사(The Whisper Test)라는 것을 시행했습니다. 검사는 칸막이를 치거나 학생이 한쪽 귀를 막은 채, 선생님이 작게 말하는 소리를 따라 ..

비단옷과 두루마기

비단옷과 삼베 두루마기 조선 숙종 때 뛰어난 학자로 명성 높은 '김유'는 평소 청빈하기로 유명했습니다. 장성한 아들들이 잠잘 방 한 칸 없어 비좁은 처마 아래에서 식구들이 잠을 자야 했는데 그가 평안감사로 나가 있는 동안 아버지 몰래 아들들이 처마를 몇 칸 달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는 바로 그 처마를 쳐내었다고 합니다. 그는 대제학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는데 대제학은 국가의 문한(文翰)을 총괄하는 지위로 문과 출신 중에서도 학문이 매우 뛰어난 사람을 임명하는 자리로 권위와 명망이 높아 관료의 최고 영예였습니다. 대제학의 자리에 오른 날 그는 가족들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이번에 내가 몸담게 된 대제학의 자리는 누구보다 청빈하고 겸손해야 하는 자리요. 그러니 잊지 말고 앞으로는 더욱 몸가짐과..

적장에 대한 존경심

적장에 대한 존경심 1592년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패배를 경험한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다른 일본 장수와는 다르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회고록에 다음과 같이 남겼습니다. '두려움에 떨려 음식을 며칠 몇 날을 먹을 수가 없었으며 앞으로의 전쟁에 임해야 하는 장수로서 직무를 다할 수 있을지 의문이 갔다.' 또한, 회고록에는 적장이었지만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도 세세하게 적어놨습니다. '전몰장병의 시신을 수습해 작은 배에 각각 실어 고향으로 보내고 백성과 병사가 먹을 양식을 구하기 위해 섬 개간을 허락해 달라며 직접 백방으로 백성의 살길을 찾으려는 이순신의 리더십을 보며 적장이지만 존경할만한 장군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이순신을 보고 직접..

우리 엄마의 직업은?

우리 엄마의 직업은? 어느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이들이 한 사람씩 글짓기를 발표하고 있었습니다. 제목은 '부모님이 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직업이 많아서인지 아이 중 같은 직업을 가진 부모님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각자 부모님의 직업을 재미나게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발표할 아이를 보고 선생님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말았습니다. 그 아이는 부모님이 이혼하고 가정 형편도 어려워져서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이였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이 아이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자신을 원망하며 초조하게 아이의 발표를 지켜봤습니다. "우리 엄마의 직업은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빨래도 많이 하고, 청소도 많이 하고, 설거지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항..

가시와 같은 사람

가시와 같은 사람 꽃이 활짝 핀 장미가 자신에 대해서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내 가시는 아주 뾰족하고 날카로워서 초식동물들이 내 잎을 갉아먹을 염려가 없어. 나의 이 촘촘한 가시들을 봐. 초식동물은커녕 새들도 내 가지에는 앉지 못해." 자신의 가시를 자랑하던 장미는 주변에 있는 커다란 떡갈나무를 보면서 말했습니다. "저 떡갈나무는 덩치는 커다란데 자기 몸을 지킬 무기도 없어서 허구한 날 딱따구리가 몸에 구멍을 파고 있지. 원숭이들이 잎을 마구 뽑고 가지를 함부로 부러뜨려도 반항 한 번 못하고 당하고만 있어."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이 숲 속으로 왔습니다. 그중에 한 소녀는 나무들을 구경하며 숲 속을 산책했습니다. 그런데 소녀는 활짝 핀 장미를 보고 다가서다가 그만 장미 가시에 찔리고 말았습니다. 울상이..

내가 꿈꾸는 세상

내가 꿈꾸는 세상 대한민국에서 존경받는 위인의 순위를 꼽는다면 언제나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키시는 분은 바로 세종대왕입니다. 세종대왕은 武(무)가 아닌 文(문)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언제나 백성의 어려움을 굽어살폈습니다. 백성들이 더 편한 생활을 하도록 한글을 창제하셨고 과학과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그리고 두만강 압록강에 4군 6진을 개척해서 조선의 영토를 넓혔으며 대마도 정벌을 통해 왜구의 침입을 막기도 했습니다. 백성을 내 몸같이 아끼고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신 그 행보를 알기에 시간이 흐른 지금도 존경을 표하는 것일 겁니다. 예전에 한 드라마에서 세종대왕의 애민 사상을 잘 표현했던 대사가 있습니다. "꽃은 꽃일 뿐, 뿌리가 될 수 없다고 했는가. 난 뿌리가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전주주방후드교체를 신청해주신 전주시 효자동 상산타운 103동

전주주방후드교체를 신청해주신 전주시 효자동 상산타운 103동 주방의 가스랜지위 랜지후드가 오랜가간 사용으로 음식물기름때가 찌들어있어 요리할때 이물질에 음식물에 떨어질까봐 걱정된다며 저희 그린존전주지사에 전주주방가스랜지후드 교체를 신청해주셔서 작업 완료하였습니다. #전주주방후드교체, #전주주방가스랜지후드교체, #전주랜지후드교체, #전주주방랜지후드교체, #전주후드교체업체, #전주후드청소, #김제후드교체업체, #전주가스랜지후드교체업체, #김제가스랜지후드교체업체, #전주주방환풍기교체, #전주주방환풍기청소, #전주랜지후드청소, #전주주방후드청소, 지인으로부터 주방후드교체를 깔끔하고 잘 교체해준다는 얘기를 들으시고 저희 그린존전주지사에 연락주셨다네요. 저희 그린존전주지사에 전주주방후드교체를 맡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피카소의 황소 머리

피카소의 황소 머리 20세기 현대 미술을 거론할 때마다 어김없이 언급되는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추상화 '우는 여인' 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남긴 천재 예술가입니다. 그의 작품 중 '황소 머리'가 탄생하게 된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피카소는 파리의 길거리에 버려진 지 오래된 듯한 낡은 자전거를 발견했습니다. 유심히 자전거를 바라보던 그는 곧장 작업실로 가져가 자전거의 안장과 핸들을 떼어내곤 안장 위에 핸들을 거꾸로 붙였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조형물에 청동을 입히자 갸름한 안장은 황소의 얼굴처럼, 길고 구부러진 핸들은 황소의 뿔처럼 착각할 정도로 보였습니다. 피카소는 이 조형물을 완성한 후 '황소 머리'라는 이름을 붙이며 매우 흡족했습니다. 이후 '황소 머리'는 ..

두 개의 돌멩이

두 개의 돌멩이 한국의 근대화에 큰 일조를 한 새마을운동의 선구자 고(故) 김준 새마을연수원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고 소박하지만 부지런한 '농심 사상'으로 일생을 살았다고 합니다. 그의 철학은 황등중학교 교장직에서 이임하던 날 학생들에게 남긴 이야기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임식 날, 그가 돌멩이 두 개를 들고 단상에 오르자 학생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이윽고 돌 하나를 학생들 뒤편으로 멀리 던졌고 나머지 손에 들려있던 돌멩이는 단상 밑에 내려놓으며 말했습니다. "여러분! 항상 멀리 바라보며, 꿈을 펼치십시오! 던지지 않은 돌은 그저 발아래 있을 뿐입니다." 던지거나 옮기는 행동이 없다면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돌, 꿈도 그런 돌과 같습니다. 가만히..

달콤한 유혹

달콤한 유혹 동남아시아에 주로 분포하는 '네펜데스'라는 아름다운 꽃이 있습니다. 이 꽃은 조롱박처럼 생긴 특이한 모양을 가지고 있고 주로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식물입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꽃이 벌레를 잡아먹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꽃의 입구 부분에 꿀과 비슷한 액체가 묻어있는데 여기서 달콤한 냄새가 나기에 벌레들이 스스로 모여듭니다. 감미로운 향기에 취해 꽃잎에 몰려들어 꿀을 먹는 순간 액체의 마취성분으로 인해 벌레는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꽃 안쪽으로 미끄러지게 됩니다. 이때 꽃잎은 문을 닫고 독한 소화액을 내뿜어 곤충을 녹여버려 소화시킵니다. 심지어 꽃 안에는 촘촘한 가시가 돋아있어 한번 꽃 속으로 빠지면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3초 기억력이라 불리는 물고기도 미끼임을 알더라도 덥석 물지 않습..